R.노두현정형외과와 연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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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수술의 마취, 어떤 선택이 있나요?

수술 중 편안함과 수술 뒤 통증·움직임을 함께 고려합니다.

무릎 수술의 마취, 어떤 선택이 있나요?

한눈에 보기

  • 마취 선택은 건강 상태와 수술 계획에 맞춥니다.
  • 통증 조절과 안전한 움직임을 함께 계획합니다.
  • 이전 마취 문제와 복용약을 자세히 알려주세요.

마취는 잠을 재우는 방법 하나가 아닙니다. 수술 중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하는 방법과 수술 뒤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조합할 수 있습니다. 심장과 폐의 상태, 복용약, 이전 마취 경험, 수술의 종류를 확인한 뒤 마취과 의료진과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정합니다.

마취와 회복을 한 계획으로 봅니다

  1. 01

    수술 전

    질환·약·이전 마취 경험 확인

  2. 02

    수술 중

    전신·척추마취와 통증 조절 조합

  3. 03

    회복 중

    호흡·감각·근력 확인 후 이동

각 방법의 선택과 조합은 개인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마취 전 평가, 수술 중 마취, 회복 중 관찰을 연결한 도식

척추마취와 내전근관 차단술을 기본으로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제가 진료하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분께는 보통 척추마취와 내전근관 차단술(adductor canal block, ACB)을 함께 시행합니다.

척추마취는 허리 부근에서 약을 주입해 하반신의 감각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내전근관 차단술은 허벅지 안쪽에서 무릎의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가까이에 약을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실제 마취 계획은 검사 결과와 복용약 등을 확인한 뒤 마취과 의료진과 정합니다.

전신마취와 척추마취를 구분합니다

전신마취는 의식을 잠시 없애고 호흡과 순환을 관리하면서 수술을 진행하는 방법입니다. 척추마취는 허리 부근에서 약을 주입해 하반신의 감각을 차단합니다. 척추마취 때도 필요에 따라 진정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방법이 모든 사람에게 더 안전하다고 정할 수는 없습니다. 척추 수술 경험, 혈액을 묽게 하는 약, 심폐 질환과 검사 결과가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어떤 방법을 권하는지와 다른 방법으로 바꿔야 할 가능성을 함께 들어보세요.

신경차단은 회복 계획의 일부입니다

말초신경차단은 무릎 주변의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 가까이에 국소마취제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전신 또는 척추마취와 함께 적용할 수 있으며, 관절 주변 국소 주입이나 여러 종류의 진통제와 조합하기도 합니다.

목표는 통증을 낮춰 안전하게 움직이고 재활에 참여하게 하는 것입니다. 감각이나 근력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 처음 일어날 때는 안내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차단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혼자 걸어도 된다고 판단하지 마세요.

이전에 겪은 문제를 꼭 알려주세요

마취 뒤 심한 구토, 호흡 문제, 약 알레르기, 어려운 기관삽관 경험이 있었다면 설명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나 양압기 사용, 흔들리는 치아·틀니도 알려야 합니다. 불안한 점과 잠든 상태를 선호하는지도 상담에 포함할 수 있습니다.

평소 약과 보조식품 목록을 가져오고 금식·복약 지시를 확인합니다. 마취 방식별 위험은 본인의 질환과 함께 설명받아야 합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장비와 팀의 경험도 계획에 영향을 주므로 다른 환자의 경험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습니다.

회복실에서부터 확인할 것이 있습니다

수술 뒤에는 통증뿐 아니라 호흡, 혈압, 구역감, 다리의 감각과 움직임을 관찰합니다. 심한 어지럼, 숨참, 예상과 다른 지속적인 감각 변화가 있으면 즉시 알립니다. 통증을 참는 것이 회복의 목표는 아닙니다.

퇴원 전에는 집에서의 진통제 복용과 부작용 대응을 확인합니다. 졸림을 유발하는 약을 복용할 때에는 운전이나 위험한 작업을 피합니다.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통증은 용량을 스스로 늘리기보다 원인과 처방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많이 묻는 질문

척추마취면 수술 내내 깨어 있나요?

진정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식 수준과 불편감에 대한 계획을 마취팀과 미리 상담하세요.

신경차단을 하면 통증이 전혀 없나요?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지만 개인차가 있고 효과도 시간이 지나면 변합니다. 다른 진통 방법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취 뒤 다리가 둔하면 바로 걸어도 되나요?

감각과 근력 회복을 확인하고 의료진 도움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낙상을 막기 위한 안내를 따르세요.

근거와 참고 자료

01
Anesthesia for Hip and Knee SurgeryAAOS OrthoInfo
02
Surgical Management of Osteoarthritis of the Knee: Clinical Practice GuidelineAAOS

진료를 서둘러야 하는 신호

아래 신호는 각각 독립된 기준입니다. 하나라도 해당하면 안내된 단계로 진료를 받으세요.

응급실 · 119

  • 갑작스러운 숨참, 가슴 통증, 실신할 듯한 심한 어지럼, 의식 소실 중 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119를 부르세요. 종아리 부종이 없어도 기다리지 마세요.
  • 갑자기 다리에 체중을 전혀 싣지 못하거나, 다친 뒤 무릎이 급격히 크게 붓거나 모양이 변하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다친 쪽 발이 차갑거나 감각이 둔해져도 즉시 확인받으세요.
  • 뜨겁고 부은 관절에 심한 통증과 함께 고열·오한, 의식 저하 또는 체중을 싣지 못하는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에서 확인받으세요.
  • 허리나 다리 통증이 있으면서 새롭게 소변이 나오지 않거나 대소변을 조절하지 못하거나, 회음부·항문 주변의 감각이 둔해지면 즉시 응급실로 가세요. 양쪽 다리의 힘이나 감각이 심하게 떨어지거나 빠르게 악화할 때도 바로 확인받으세요.

당일 진료

  • 관절이 새롭게 뜨겁게 붓거나, 갑자기 심하게 아프거나, 무릎이 걸려 끝까지 펴지지 않으면 오늘 진료를 받으세요. 열이 없어도 관절 감염은 생길 수 있습니다.
  • 한쪽 종아리가 새롭게 붓거나 아프면 혈전 여부를 당일 확인받으세요. 숨참이나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119를 부르세요.
  • 성장기 청소년의 심한 무릎 통증이나 새로 생긴 절뚝거림은 대퇴골두 골단분리증 같은 고관절 문제일 수 있습니다. 걷거나 운동하게 하지 말고 당일 평가를 받으세요. 체중을 싣지 못하면 바로 응급실로 가세요.
  • 러너에게 새로 생긴 사타구니 통증이 반복되거나, 걷기·밤에도 아프거나, 절뚝거리면 달리기를 중단하고 당일 진료를 받으세요. 대퇴골 경부 피로골절을 확인해야 합니다. 진료 전까지 아픈 다리에 체중을 싣지 마세요. 체중을 싣지 못하면 응급실로 가세요.

외래 예약

  • 위의 위험 신호 없이 통증이 수 주 지속되거나, 같은 부종이 반복되거나, 일상생활·운동 범위가 줄어들면 외래에서 원인과 치료 계획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