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은 어떤 질환인가요?
무릎 관절염은 연골뿐 아니라 뼈, 연골판, 관절 안쪽의 막과 주변 근육까지 함께 살펴야 하는 질환입니다.
앞에서 본 무릎의 단순화한 모습입니다. 슬개골과 십자인대 등은 생략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구조와 비율을 단순화한 모식도관절연골
뼈 끝을 덮어 마찰을 줄입니다.
연골판
뼈 사이에서 체중을 넓게 나눕니다.
인대
관절이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게 잡아줍니다.
관절 안을 직접 보면
관절경으로 본 정상 연골의 예시입니다.
연골이 깊게 손상된 관절경 예시입니다. X선의 KL 등급과는 별개의 평가입니다.
무릎 안에는 여러 구조가 함께 일합니다
무릎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앞쪽의 슬개골이 만나 이루는 관절입니다. 뼈 끝을 덮는 매끄러운 연골은 무릎을 움직일 때 마찰을 줄입니다.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의 연골판은 체중을 넓게 나누어 전달하고, 인대는 관절이 지나치게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줍니다. 허벅지 근육은 몸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통증에는 여러 원인이 관여합니다
관절염이 진행하면 연골이 손상되고, 연골 아래의 뼈와 관절 안쪽의 활막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관절액이 늘면서 붓기도 하고, 움직임이 줄어 근력이 약해지기도 합니다. 이 변화들이 함께 통증과 보행의 어려움을 만듭니다. 따라서 X선에서 보이는 연골 손상의 정도만으로 통증을 모두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1]
같은 정도의 관절염이라도 어떤 분은 계단에서만 불편하고, 어떤 분은 평지를 걷거나 잠을 잘 때도 아픕니다. 진료에서는 영상과 함께 언제 아픈지, 얼마나 걸을 수 있는지, 붓기는 있는지, 잠과 일상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합니다.
나이가 같아도 무릎 상태는 다릅니다
나이는 관절염의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하지만 체중, 과거의 외상, 다리 정렬, 근력과 생활 속 반복되는 부담도 무릎 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O자 정렬이 있으면 무릎 안쪽에 부담이 더 집중될 수 있습니다. 과거 연골판이나 인대 손상이 있었던 무릎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치료의 목표는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치료는 통증을 줄이면서 걷기와 생활 기능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근력운동과 체중관리로 부담을 줄이고, 필요한 경우 약이나 주사로 증상을 조절합니다.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으면 수술의 이득과 위험을 논의합니다. 관절염 진단을 받았다고 곧바로 같은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붓기와 통증은 관절 전체의 변화와 관련됩니다
연골 표면의 손상과 함께 관절 안쪽의 막인 활막에 염증이 생기면 물이 차고 붓기도 합니다. 연골 아래의 뼈, 인대와 주변 근육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매끄러운 연골 표면 자체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지만, 주변 조직에는 신경이 있어 여러 부위가 통증에 관여합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뻣뻣하거나, 활동 후 붓거나, 진행된 경우 쉬는 동안과 밤에도 아플 수 있습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수면과 통증을 느끼는 과정도 함께 살펴야 합니다.
기억할 점
무릎 상태를 판단할 때는 사진의 변화와 실제 생활의 불편을 함께 봅니다. 치료 계획도 두 가지를 함께 반영합니다.